I. 구약의 예표들과 상징들의 성취에서                                                    


40. 사랑하는 자 (남편)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들에서 노루와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여라』- 아가서 8:14

장 정결하고 거룩한 점에서 성경은 신성한 로맨스, 즉 우주적인 한 쌍-남편이신 그리스도 안의 하나님과 아내인 그분의 구속함을 받은 백성-의 로맨스이다. 구약에서 주님은 종종 그분 자신을 남편으로, 그분의 백성을 아내로 언급하신다(사 54:5, 62:5, 렘 2:2, 3:1, 14, 31:32, 겔 16:8, 23:5, 호 2:7, 19). 이 신성한 로맨스는 아가서에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아가서의 추구하는 자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그녀의 사랑하는 자를 말한다. 그녀의 사랑하는 자는 우리의 사랑하는 자이시며 남편이신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아가서 1장 16절에서 찾는 자는 감상하면서 『내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라고 말한다. 2장 3절에서 그녀는 그분을 감상하면서 누린다.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 사과나무는 보기 위한 것일 뿐 아니라 누리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녀는 그분의 그늘 아래 앉아서 심히 기뻐하며 달콤한 열매를 먹음으로 만족해한다. 마침내 8장 14절에서 그녀는 빨리 오시라고 그분을 재촉한다.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들에서 노루와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여라』.

아가서의 사랑하는 자의 예표는 신약에서 성취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남편으로 계시되며 믿는이들은 그분의 배필, 그분의 아내로 계시된다. 고린도 후서 11장 2절에서 바울은,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라고 말한다. 여기서 바울은 우리가 사랑해야 할 분은 유일하고, 우주적인 남편이신 그리스도임을 말하고 있다. 가장 사랑스러운 분이신 그분은 우리를 매혹시키셨으며, 우리는 정결한 처녀로 그분께 드려진 바 되었다. 이제 우리는 그분을 사랑하고, 귀히 여겨야 하며 그분만을 관심해야 하고 우리 마음 속에 그분을 대치하는 어떤 사람도 허락해서는 안 된다. 그분을 사랑하는 우리의 사랑은 정결해야 하며 우리의 전존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이시며 우리의 남편이신 그분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  신약의 결론 『그리스도』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