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구약의 예표들과 상징들의 성취에서                                                    


36. 생명의 원천

『대저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시편 36 : 9

편 36편 9절은, 『대저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라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 곧 교회의 생명의 원천이시다. 하나님의 집에서 성도들은 그러한 원천이신 그리스도에 참여한다. 시편 36편 9절 상반절은 요한복음 4장 14절에서 성취된다.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면서, 주 예수님은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그녀 속에 솟아나는 샘물이 되는 생명의 원천이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가리키셨다. 먼저 그분은,『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요 4:10)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선물은 그분의 아들과 신성한 생명을
포함한다. 이 두 가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왜냐하면 신성한 생명이 아들 안에 있기 때문이며(요일 5:11-12), 아들은 사실상 신성한 생명이기 때문이다(요 14:6). 사람의 생명 안의 목마름은 영원한 생명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바 되신 분으로만 해결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주님은 이어서, 이 물을 먹는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4:13)라고 말씀하셨다. 「이 물」은 물질적이고 세상적인 것의 누림을 의미한다. 우리가 영원히 만족할 수 있는 물은 오직 단 하나의 물-예수-이다. 그분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만족시켜 주신다. 그러므로 주님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14절)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그분을 영접했기 때문에 그분은 영원한 생명이 되어 우리 안에서 솟아나는 샘물이 되신다.

한면으로 그리스도는 생수의 원천이시며, 또 한면으로 그분은 샘이시다. 하나님 안에서의 그분은 원천이시나 우리 안에서는 샘이시다. 그분이 우리 안으로 들어오셔서 우리 안에 거하실 때, 그분은 영원한 생명 안으로 솟아나는 샘물이 되신다. 그분이 우리 안에서 솟아나실 때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 안으로 이끌어 짐으로 말미암아 목마름이 해결된다.

시편 36편 9절 상반절은 또한 요한 계시록 21장 6절에서 성취된다.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 샘물은 그리스도 자신이다. 영원 안에서 또한 영원 동안에 하나님의 아들인 우리는 생명수의 샘이신 그리스도를 누릴 것이다.

-  신약의 결론 『그리스도』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