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ree.gif (15339 bytes) 모 세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임재 안에 삶

모세는 가장 홍미로운 사람이었다.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사람들의 핍박 아래 있었을 때 태어났다. 하나님은 주권적으로 그를 바로의 궁전에 두셨으며 그는 바로의 딸의 아들로서 왕족의 한 명으로 양육받았다. 그는 애굽인의 손 아래 있는 동족의 고난을 알았다. 아마 그는 이것을 그의 친어머니인 유모에게서 들었을 것이다. 의심할 바 없이 그런 소문은 모세의 마음을 격동시켰다. 아마 모세는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애굽인들은 내 종족을 핍박해왔다. 나는 그들올 돕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 』 비록 모세가 선한 마음을 가졌지만 그 마음은 지식의 마음이었으며 사망의 마음이었다.

이것이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의 상황이다. 많은 사람들이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격동되어 하나님을 위해 뭔가를 하려고 한다. 그러나 모세는 자신의 방법과 자신의 강함으로 행동했다. 결과는 실패였고 그는 완전히 실망한다. 결국 모세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는 너무도 실망하여 포기해 비리고 말았다. 그는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네가 내 동족을 위해 그렇게 선한 마음을 가졌지만 하나님은 나를 돕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내 노력을 인정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지 않으니 나는 상황을 잊어버리고 광야로 떠나야겠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복락을 걱정했지만 자신의 실패로 인해 상심하여 광야로 도망갔다. 거기서 그는 외롭고 낙담하여 양떼를 지키는 자가 되었다. 애굽인의 모든 지혜를 배워 말과 일에 능한 자(행 7:22)인 모세가 지금은 패배하고 낙심하여 광야의 작은 양치기가 되었다.

어느 날 그러한 실망 가운데 하나님이 오셨다. 하나님은 타서 없어지지 않는 떨기나무의 이상 안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셨다(출 3:2, 16). 모세는 놀라서 이 떨기나무를 보려고 몸을 돌이켰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마치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모세야, 너는 불타는 이 떨기나무와 같아야 한다. 네 자신에 의해 타거나 행동하지 마라.너는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틀린 길로 행했다.』

우리는 자동차를 예로 들 수 있다. 자동차를 움직이려고 할 때 자동차를 밀거나 끈다면 어리석은 일이다. 우리는 동력원인 휘발유를 사용해야 한다. 휘발유가 탈 때 차가 움직인다. 우리는 이런 방법으로 자동차를 작동해야 한다. 이와같이 모세는 자신의 지식, 자신의 방법, 자신의 힘, 자신의 활동을 멈추기를 배웠다. 모세는 조상들처럼 주님의 임재와 나타나심 안에서 살기 시작했다. 더 이상 그는 스스로 행하지 않았다. 그때부터 그는 하나님과 하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행을 인도하기 위해서 주님은 모세에게, 『내 임재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모세는 주님께, 『당신의 임재가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으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출 33:13-15)라고 말했다. 이것은 모세가 주를 위한 일에 주의 임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음을 보여 준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행하고 있었다.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해 낸 후 하나님은 그를 산으로 부르셨으며 거기서 그는 사십 일 동안 머물렀다. 산에 있는 동안 그는 완전히 하나님의 영광으로 주입되었다. 그가 산에서 내려올 때 하나님의 영광이 그의 얼굴에서 빛났다(출 34:29). 이 산에서 모세는 생명나무이신 하나님의 누림을 완전히 체험했다. 생명나무는 믿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사라졌지만 모세 같은 사람에게는 나타났다. 모세는 영광의 산에서 생명나무이신 하나님을 누렸다.

노아처럼 모세도 하나님의 건축에 대한 이상을 받았다. 모세가 산에서 영광 안에 있는 동안, 하나님은 그에게 땅에 있는 그분의 거처에 대한 자세한 식양을 주셨다(출 25:9). 만일 우리가 사역하고 일할 때 하나님과 하나라면 우리의 일은 노동이 아니라 누림이 될 것이다. 내가 주님을 위해 말할 때 나는 주님을 엄청나게 누린다. 메시지가 끝나면 나는 만족함을 느낀다. 하나님께 속하고 하나님에 따른 모든 사역은 사실상 사역자들에게 일종의 음식이다. 모세는 하나님을 이렇게 섬기고 누렸다.

- 창세기 라이프스타디 중에서